허지웅 국제시장(출처= 허지웅 트위터, TV조선 갈무리)
‘허지웅 국제시장’
영화평론가 겸 방송인 허지웅이 영화 ‘국제시장’(감독 윤제균·제작 JK필름)과 관련해 “토가 나온다”고 언급해 네티즌 사이에 회자되고 있다.
영화 ‘국제시장’ 발언 논란에 허지웅은 “영화에 대한 평을 한 것이 아니라 이데올로기적 함의를 이야기한 것”이라고 말했다.
이 기사에서 허지웅은 “머리를 잘 썼다. 어른 세대가 공동의 반성이 없는 게 영화 ‘명량’ 수준까지만 해도 괜찮다”면서 “근데 국제시장을 보면 아예 대놓고 ‘이 고생을 우리 후손이 아니고 우리가 해서 다행이다’라는 식. 정말 토가 나온다. 정신 승리하는 사회라는 게”라고 분석했다.
이에 한 종합편성채널은 해당 발언을 부각시켜 논란이 파생됐다. 허지웅은 지난 27일 자신의 트위터에 “남조선 인민공화국 국영 방송 티비조선이 오늘은 또 전파낭비의 어느 새 지평을 열었을까. 아 오늘은 제가 하지도 않은 말에 제 사진을 붙였다”면서 “저게 티비조선에 해당하는 말이긴 하죠”라고 비판을 가했다.
한편 지난 17일 개봉한 ‘국제시장’은 평생 단 한 번도 자신을 위해 살아본 적 없는 덕수를 통해 힘들었던 그때 그 시절을 돌아보게 하는 영화. 오직 가족을 위해 굳세게 살아온 우리들의 아버지 이야기를 담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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