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5년 첫 일출 시각’
한국천문연구원이 새해 첫날 해상과 육지의 일출시간과 올해 마지막 날 일몰시간을 공개했다.
2015년 가장 먼저 해가 뜨는 곳은 독도로 일출시각은 오전 7시 26분 21초로 예정돼 있다.
천문연구원이 발표한 일출 시간은 해발 0m를 기준으로 산출한 결과로 고도가 높은 곳에서는 이보다 일출 시간이 더 빠를 수 있다. 가령 해발 100m에서의 일출 시간은 발표 시간에 비해 2분정도 당겨진다.
올해의 마지막 날인 이달 31일 해가 가장 늦게 지는 곳은 전남 신안군 가거도로 오후 5시 40분 03초까지 해넘이를 볼 수 있다. 육지에서는 전남 진도군 세방낙조에서 오후 5시 35분 03초까지 일몰 감상이 가능하다.
한편, 해양수산부는 28일 일출·일몰 명소 10곳을 발표했다. 수도권에서 가장 가까운 경기도 화성 궁평마을, 국화마을뿐 만 아니라 △강원도 양양 남애마을△전남 강진의 서중마을△경남 남해의 항도마을△전남 무안의 송계마을△부산 기장의 공수마을△강원 고성 초도마을△경북 울진 기성마을△경남 사천 대포마을이 해돋이 명소로 선정됐다.
‘2015년 첫 일출 시각’ 소식을 접한 누리꾼들은 “2015년 첫 일출 시각, 벌써 올해도 이렇게 가네”, “2015년 첫 일출 시각, 알람 맞춰 놔야지”, “2015년 첫 일출 시각, 호미곶 갈 예정” 등의 반응을 보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