무한도전 토토가 엄정화. 사진=MBC ‘무한도전’ 캡처
무한도전 토토가 엄정화
배우 엄태웅이 친누나인 가수 겸 배우 엄정화의 무한도전 ‘토요일 토요일은 가수다(이하 토토가)’ 무대를 본 소감을 전했다.
3일 방송된 MBC 예능 프로그램 ‘무한도전’의 ‘토토가’2부에서는 지난주 터보, 김현정, S.E.S에 이어 쿨, 소찬휘, 지누션, 조성모, 이정현, 엄정화, 김건모 총 7팀의 화려한 무대가 펼쳐졌다.
엄정화 역시 자신의 SNS를 통해 ‘토토가’ 특집을 마친 소감을 전했다.
엄정화는 “정말 모든 것이 그대로였다. 영화 촬영으로 포기하고 아쉬운 마음으로 잊어야 했지만 션의 전화 한 통을 받고 녹화 4일 전 출연을 결정지었다. 프렌즈에게 전화하고 하루 전날 우리 멤버가 모였을 때 모두 울 것 같은 마음이었다. 안무가 기억 안 날 것 같다고 걱정만 하던 우리는 음악이 시작하자 몸이 기억해낸 동작들에 ‘우리 어제 방송했느냐’며 웃어버렸다”고 감동 어린 소감을 밝혀 눈길을 끌었다.
이어 “녹화 날 인사하며 반기는 쿨, 김건모 오빠, 지누션, 이정현, 조성모, 김현정, 터보, 소찬휘, SES. 감격이고 울컥이는 마음이었다. 시간이 이렇게 지났는데 어쩜 그때로 돌아갈 수 있었는지. 추억을 현실로 확인할 시간을 준 '무한도전' 감사드리고 포이즌 안무를 완벽히 익혀준 유재석에게도 감사하다”고 전했다.
한편 이날 ‘무한도전-토토가’ 특집은 시청률 29.6%를 기록하며 뜨거운 관심을 입증했다. 지난주 ‘토토가’ 방송 시청률 24.8%보다 4.8% 상승한 기록이다. 특히 거듭된 관객들의 앙코르 요청에 모든 가수들이 함께 ‘트위스트 킹’을 부른 장면은 순간 최고 시청률 35.9%을 기록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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