현대경제硏 보고서
현대경제연구원은 한국이 현재의 잠재성장률을 유지하면 2024년에 1인당 국민총소득(GNI)이 5만 달러를 넘어설 것으로 4일 전망했다.
현대경제연구원의 ‘5만 달러 국가의 조건’ 보고서에 따르면 2013년 기준 한국의 1인당 GNI는 2만6205달러이며, 올해 3만 달러 내외 수준을 기록할 것으로 보인다.
현대경제연구원은 한국의 잠재성장률이 현재 수준인 연 3%대 중반을 유지하면 한국의 1인당 국민소득이 2021년에 4만 달러, 2024년에 5만 달러가 될 것으로 내다봤다. 반면 잠재성장률이 이보다 1%포인트 정도 낮은 2%대 중반이라면 2030년에야 5만 달러가 될 것으로 전망했다. 만약 잠재성장률이 4%대 중반이라면 2021년에 5만 달러 달성이 가능하다.
김성규 기자 sunggyu@donga.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