배우 이정재. 스포츠동아DB
임세령 자녀 신상털기 등 악플 속출
이정재 측 “허위사실 유포 법적대응”
톱스타 이정재(42)가 대상그룹 임세령(38) 상무와 교제 중임을 고백한 이후 후유증에 시달리고 있다.
이정재가 1일 소속사를 통해 “최근 임세령 상무와 친구 이상 감정으로 교제를 시작했다”고 알린 직후 4일 현재 온라인 커뮤니티 사이트에서는 악성 댓글뿐 아니라 각종 루머 등이 잇따라 등장하고 있다. 이들에 대한 호기심을 넘어 지나친 사생활 침해는 물론 제3자에 대한 2차 피해로까지 이어지고 있어 문제의 심각성을 더한다.
이에 이정재의 소속사 씨제스 엔터테인먼트 측은 4일 “근거 없는 허위사실 유포와 악의적인 게시물이 잇따르고 있다. 현재 경찰 사이버수사대에 신고해 법적 대응에 나섰다”고 밝혔다. 또“개인의 사생활을 과도하게 침해하는 경우 명예훼손에 해당한다”면서 일부 누리꾼의 자제를 당부했다.
이정연기자 annjoy@donga.com 트위터@mangoosta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