르노삼성자동차는 주력 모델인 SM5에 새로운 디자인을 적용하고, 신규 사양으로 상품성을 강화한 SM5 노바(Nova)를 출시한다고 5일 밝혔다.
신차는 한층 볼륨감이 더해진 전면 디자인의 변경이 주로 이뤄졌다. 역동적 디자인과 잘 어울리는 LED 주간 주행등을 적용했다. 또한 전 트림에 동승석 시트조절 장치를 추가해 편의성을 높였다.
일부 고급 트림에는 통풍시트를 추가하는 한편 ‘노르딕 블루’ 신규 컬러를 적용과 함께 17인치 TCE 모델 전용 알로이 휠과 18인치 프레스티지 알로이 휠을 적용하는 등 고급스러운 디자인을 완성시켰다.
전용앱을 통해 고객 스마트폰의 T-map 내비게이션을 통신사 구분 없이 차량의 대형 화면에 그대로 구현이 가능하다. 또한 스마트폰에 있는 각종 음악, 동영상들 또한 구현할 수 있는 첨단 사양이다.
SM5 노바는 2.0 가솔린, SM5 TCE, SM5 D등 3가지 파워트레인을 통해 선택의 폭을 다양화 시키며 매력을 더했다.
또한 르노삼성은 신차 출시와 함께 기존 LPG 모델의 트렁크 공간 불편 문제를 해소할 수 있는 환형 LPG 탱크를 적용한 ‘SM5 LPLi DONUT’를 선보이며 그 동안 약점을 보였던 LPG 시장에서 부진을 씻으며 SM5 내수판매 성장에 큰 역할을 해줄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르노삼성 영업본부장 박동훈부사장은 “SM5 LPLi는 소비자 편의성을 높였을 뿐 아니라 안전성과 연비, 주행성능도 향상시킨 프리미엄 LPG 승용차로써 택시고객은 물론 렌터카, 장애인 등 LPG차 시장에서 큰 인기를 얻을 수 있을 것”이라고 설명했다.
김훈기 동아닷컴 기자 hoon149@donga.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