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윤회 문건 조사 발표. 사진=동아일보 DB
정윤회 문건 조사 발표
‘비선 실세’ 의혹을 받다 검찰 수사로 누명을 벗게 된 정윤회(60)씨는 5일 검찰의 청와대 문건 유출 사건 조사 결과 발표에 대해 “희대의 국정 농단자라는 오명을 벗게 돼 너무나 다행이라 생각한다”고 기뻐했다.
정윤회 씨는 검찰의 문건 조사 결과 발표 직후 변호인을 통해 “검찰 수사 결과 제가 국정에 개입했다거나, 박지만 회장을 미행했다는 요지의 청와대 공직기강 비서관실 작성의 문건은 모두 허위임이 판명됐다”며 이같이 말했다.
앞서 검찰은 이른바 ‘정윤회 동향 문건 유출’ 사건의 중간 조사 결과 발표를 통해 “문건 내용은 허위이며, 박지만 미행설도 사실 무근”이라고 밝혔다.
정윤회 문건 조사 발표
동아닷컴 디지털뉴스팀 기사제보 dnews@donga.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