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한주택보증 신임 사장에 김선덕 건설산업전략연구소장(57·사진)이 내정된 것으로 알려졌다. 5일 건설업계 등에 따르면 국토교통부는 최근 임원추천위원회를 열고 임기가 곧 끝나는 김선규 사장 후임으로 김 소장을 포함한 3명의 사장 후보를 추천했다. 대한주택보증은 8일 주주총회를 열어 김 소장을 신임 사장으로 선임할 예정이다. 고려대 사회학과, 서울대 행정대학원을 졸업한 김 내정자는 현대경제연구원 등을 거쳐 현재 국토부 장관 자문위원으로도 활동 중이다. 2012년 대선 기간에는 새누리당 캠프에서 활동했다.
김재영 기자 redfoot@donga.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