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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향력 있는 경제학자 1위? ‘오바마 케어’ 원조, 그루버 MIT 교수

입력 | 2015-01-07 09:30:00

영향력 있는 경제학자 1위


‘영향력 있는 경제학자 1위’

영향력 있는 경제학자 1위에 조너선 그루버 매사추세츠공과대학(MIT) 교수가 선정됐다.

영국 경제주간지 이코노미스트가 ‘가장 영향력 있는 경제학자’ 15명을 선정하기 위해 지난해 경제논문 정보사이트 ‘레펙’과 온라인 빅데이터 분석업체 ‘어피니언스’에 의뢰한 결과, 미국에서 가장 영향력 있는 경제학자 1위에 그루버 MIT 교수가 뽑혔다.

이코노미스트가 선정한 가장 영향력 있는 경제학자 1위에 오른 그루버 교수는 오바마 케어의 원조인 미국 매사추세츠주 건강보험 가입제도의 설계자이다.

특히 “미국인 유권자들의 무지함 때문에 오바마케어가 의회에서 제대로 처리되지 못한다”고 발언해 정치적 논란을 야기하기도 했다.

뒤이어 공개시장위원회(FOMC)에서 종신 의결권을 가진 윌리엄 더들리 뉴욕 연방준비은행 (Fed) 총재가 2위에 올랐다. 더들리 총재는 재닛 옐런 연방준비위원회(이하 연준) 의장, 스탠리 피셔 부의장에 이은 연준 내의 3인자로 알려져 있다.

최근 연준이 추가 양적완화를 중단한 상황에서 향후 금리 인상에 대한 대중의 관심이 높아진 것으로 추정된다.

3위에는 2008년 노벨 경제학상 수상자였던 폴 크루그먼 프린스턴대 교수가 선정됐다. 그는 미디어와 학계 모두의 주목을 받은 경제학자로 이코노미스트 순위에선 3위, 레펙 순위에서는 22위를 기록했다.

그밖에도 지난해 노벨 경제학상을 받은 로버트 실러 예일대 교수가 8위, '21세기 자본'으로 일반 독자들에게 큰 반향을 불러 일으켰던 토마 피케티 파리경제대 교수가 13위를 차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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