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이본 장진사단’
‘까만 콩’ 탤런트 이본이 장진 사단에 합류해 화제다.
7일 장진 감독이 대표를 맡고 있는 ‘필름있수다’ 측은 “이본과 전속 계약을 체결했다”고 발표했다. 계약 체결 시기는 ‘무한도전-토토가’ 출연 전이라고 전했다.
하지만 갑자기 방송에서 사라진 이본은 지난 2012년 KBS 시트콤 ‘패밀리’로 13년 만에 안방극장으로 돌아왔다. 특히 이본은 최근 ‘무한도전-토요일 토요일은 가수다’의 MC로 활약하며 폭발적인 관심을 끌기도 했다.
지난 17일 방영된 MBC ‘무한도전’에서 이본은 1990년대 후반 돌연 방송활동을 중단한 이유는 “어머니의 암 판정 소식 때문”이라고 고백해 화제로 떠오르기도 했다.
이본은 장진 감독 대표의 소속사 ‘필름있수다’를 통해 “본격적인 활동의 첫 단추였던 ‘토토가’의 뜨거운 반응에 무척이나 고무적인 상황이지만 이에 자만하지 않고, 새로운 환경에서 앞으로 더 좋은 모습 보여드리기 위해 최선을 다 하겠다”는 자신감을 내비췄다.
향후 이본의 구체적인 활동 계획에 대해 소속사 ‘필름있수다’측은 “연기를 중심으로 활동할 예정이지만 MC 등 다방면으로 방송 일을 시작할 것”이라고 밝혔다.
한편 필름있수다는 장진 감독이 대표로 있으며, 배우 김슬기, 고경표, 김원해, 윤손하, 류덕환, 안재홍 등 실력파 배우들이 소속된 매니지먼트 사 겸 제작사다.
동아닷컴 영상뉴스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