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이지스한의원 장혁 원장
류마티스관절염은 다발성 관절염을 특징으로 하는 만성 염증성 질환이다. 초기에는 관절을 싸고 있는 활막에 염증이 발생하지만 점차 주위의 연골과 뼈로 염증이 퍼져 관절의 파괴와 변형을 초래하게 된다. 또 관절뿐만 아니라 관절 외 증상으로 빈혈, 건조증후군, 피하 결절, 폐섬유화증, 혈관염, 피부 궤양 등 전신을 침범할 수 있는 질환이다. 보통 35∼50세 사이에 나타나지만 최근에는 20대 젊은 층에도 흔하게 나타나고 있어 연령대에 관계없이 조심해야 한다.
관절 안에 있는 활막에 염증이 생기면서 나타나는 류마티스관절염은 혈액 내의 백혈구들이 관절로 모여들게 되고, 그 결과 관절액이 증가하여 관절이 부으면서 통증이 나타난다. 이러한 염증이 계속되면 염증성 활막 조직들이 점차 자라나게 되고 뼈와 연골을 파고들어 관절의 모양이 변하며, 관절이 움직이는 데 장애가 발생하게 된다.
류마티스관절염의 경우에는 조기 치료가 무엇보다 중요하다. 초기에 치료를 받으면 호전될 가능성이 있지만 그대로 방치하게 될 경우에는 만성적인 통증과 관절의 변형까지 불러오게 될 수 있다. 그래서 이러한 결과가 발생하기 전에 효과적인 치료를 병행해주는 것이 좋다.
면역력 회복을 위한 최선의 방법인 AIR프로그램이 있다. 이 치료방법은 다양한 한방치료로 구성되어 있으며 단계별로 나누어 치료가 진행된다.
류마티스관절염은 여러 원인들로 인해 몸 안에 존재하는 면역세포들이 정상기능을 상실해 나가는 것이기 때문에 화수음양단, 진수고를 통해 면역계의 바탕이 되는 신정을 보충한다. 그리고 면역봉독약침을 사용해 장기간 쌓인 체내 불순물을 제거한다. 또 왕뜸치료로 체내의 불순물을 제거하고 순환을 활성화 시킨다.
AIR면역프로그램은 초기, 중기, 후기로 구성되어 있으며 체내 면역기능 정상화를 목표로 시행된다. 다양한 한방치료와 12개월의 과정으로 구성되어 있다.
이지스한의원 장혁 원장|동국대학교 한의과대학 졸업·의료봉사단체 침구학회 의료부장·대한한방류마티스학회 정회원·한방자가면역질환연구회 정회원·대한중경의학회 정회원
[스포츠동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