남성그룹 엠블랙 출신 이준. 동아닷컴DB
동료들도 알지 못할 정도로 조용히 교제
측근들 “일반인 여친에 피해 없게 배려”
남성그룹 엠블랙 출신 이준(이창선·26·사진)이 동갑내기 여자친구와 2년째 교제 중이다.
7일 여러 연예 관계자들에 따르면 이준은 2013년 연말부터 학창시절 동창과 교제를 시작했다. 친구에서 연인이 되어 새로운 의미를 만들어가고 있다.
이준은 12월16일 법무법인을 통해 “제이튠캠프와의 전속계약과 엠블랙 활동이 11월 말 ‘커튼콜’ 콘서트를 마지막으로 모두 종료됐다”고 밝히며 엠블랙과 결별을 공식화했다. 그룹을 떠나면서 연기자 전업을 예고한 뒤 여자친구의 응원 속에 연기자로 입지를 다지고 있다.
최근 종영한 MBC 수목드라마 ‘미스터 백’에서 사고뭉치 바람둥이 재벌 2세 역을 맡아 다시 한 번 뛰어난 연기력을 보여준 이준은 2월 방송 예정인 SBS 월화드라마 ‘풍문으로 들었소’ 출연을 결정하면서 쉼 없는 활동을 이어간다.
비가 주연한 할리우드 영화 ‘닌자 어쌔신’으로 처음 얼굴을 알린 이준은 드라마 ‘갑동이’, 영화 ‘배우는 배우다’에 잇달아 출연하면서 연기파 배우로 성장하고 있다.
김원겸 기자 gyummy@donga.com 트위터@ziodadi