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남도교육청은 도민감사관 30명을 공개 모집한다고 7일 밝혔다. 도민의 교육행정 감시기능을 강화하고 투명성, 공정성을 확보해 감사 신뢰를 높이기 위한 것이다. 지원서는 방문 또는 우편을 통해 19일부터 27일까지 접수한다. 추천위원회 서류심사, 청렴성 검증 등 절차를 거쳐 다음 달 25일 선정 결과를 발표한다.
자격은 경남도에 주민등록이 있는 도민 가운데 △교원 위원을 제외한 학교운영위원 △법조인 공인회계사 세무사 및 감사·법무·사정 업무 경력자 △사회적 신망이 높고 교육행정의 식견과 경험이 풍부한 사람으로 공무원단체, 시민단체가 추천한 사람 △사회적 신망 및 청렴성이 높고 교육청 특성과 관련 있는 전문가 등이다.
지역별 모집인원은 창원시 6명, 김해시 4명, 진주시 3명, 거제시와 양산시 각 2명, 그리고 나머지 지역은 각 1명이다. 도민감사관은 2년간 교육감이 요청하는 감사에 참여해 부패유발 제도 및 관행의 시정 건의, 공무원의 비위행위 제보 등의 활동을 한다. 감사에 참여하면 10만 원 안팎의 수당과 여비를 준다. 055-268-104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