세계의 유명 트레일 단체들이 도보여행의 현재를 진단하고 미래를 전망하는 자리를 만든다. 사단법인 제주올레(이사장 서명숙)는 15∼17일 서귀포시 제주국제컨벤션센터와 제주올레 19코스 등에서 ‘더 멀리 가기 위한, 우리의 한걸음’이라는 주제로 제5회 월드트레일스 콘퍼런스를 연다고 7일 밝혔다.
이번 행사는 산업통상자원부, 한국산업기술진흥원, 제주지역사업평가원이 주최하고 제주올레와 제주도관광협회 등이 주관한다.
미국 아메리칸트레일스협회, 스페인 산티아고 데 콤포스텔라 관광청, 남아프리카공화국 림 오브 아프리카 트레일 등 17개국에서 45개의 트레일 기관 및 단체 관계자와 도보 여행자 등이 참가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