레알 마드리드 이적설이 돌고 있는 ‘노르웨이 신성’ 마르틴 외데가르드(17, 스트롬고드셋)가 ‘마드리드 더비’를 지켜봤다.
외데가르드는 7일(현지시간) 스페인 마드리드 비센테 칼데론 경기장을 찾아 아틀레티코 마드리드와 레알 마드리드의 국왕컵(코파 델 레이) 16강 1차전을 관람했다.
스페인 매체 아스(AS)에 따르면 외데가르드는 이날 아침 아버지, 에이전트와 함께 마드리드로 이동한 뒤 레알 마드리드 카스티야(2군) 선수단과 함께 훈련을 한 것으로 전해졌다. 이후 레알 마드리드의 1군 선수들을 만나고 마드리드 여행을 즐긴 뒤 경기장에 방문했다. 레알 마드리드 이적이 임박한 것으로 보인다.
노르웨이대표팀 출신으로 각종 최연소 기록을 갈아치우고 있는 외데가르드는 이미 많은 빅 클럽들로부터 관심을 받았다.
외데가르드는 프로 계약이 가능한 17세 생일을 전후해 자신에게 러브콜을 보낸 구단의 시설을 둘러보며 이적을 모색 중이다.
임광희 동아닷컴 기자 oasis@donga.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