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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존 윅’ 키아누 리브스, 한국어 인사 “새해 복 많이 받으세요”

입력 | 2015-01-08 17:52:34


‘키아누 리브스’

할리우드 배우 키아누 리브스가 남다른 입담을 과시했다.

키아누 리브스는 8일 오전 11시 서울 서초구 반포동 JW메리어트 호텔에서 열린 영화 ‘존 윅’ 내한 기자회견을 가졌다.

이날 기자회견에서 키아누 리브스는 “한국에 다시 방문하게 돼 기쁘다. 오랜 시간 머물지는 못하지만 여러분 앞에 서게 돼 좋다”고 말문을 열었다.

이어 그는 한국어로 “새해 복 많이 많이 받으세요”라고 인사했다.

또한 키아누 리브스는 50세의 나이에도 불구 전성기 못지않은 훌륭한 외모를 과시해 시선을 모았다. 특히 행사 전 면도한 채로 나타나 전날 입국 당시와 사뭇 다른 모습을 보여줬다.

그는 취재진의 외모 칭찬에 “나는 뱀파이어가 아니다. 부모님과 조상님들께 그 부분에 있어서 감사해야할 것 같다”고 너스레를 떨어 웃음을 유발했다.

키아누 리브스의 이번 내한은 2008년 영화 ‘스트리트 킹’ 홍보로 입국한 이래로 7년 만에 방문이다.

그는 이날 기자회견을 시작으로 방송 인터뷰와 특별 시사회 무대인사 등 공식 일정을 소화할 예정이다. 오늘(18일) 오후 7시 20분에는 메가박스 코엑스 로비에서 열리는 레드카펫 행사를 통해 팬들과 만남행사를 갖는다. 그는 2박 3일 동안의 일정을 마친 후 9일 오후 출국한다.

‘키아누 리브스’ 소식을 접한 누리꾼들은 “키아누 리브스, 정말 환영한다”, “키아누 리브스, 너무 안 늙네”, “키아누 리브스, 한국어도 잘 하나봐, 멋지다” 등의 반응을 보였다.

한편 ‘액션 레전드’ 키아누 리브스의 귀환을 알리는 ‘존 윅’은 전설의 킬러 존 윅의 복수전을 그린 액션 블록버스터로 21일 국내 개봉 예정이다.

동아닷컴 영상뉴스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