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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민아 베이커리 논란에 억울함 호소 “와본 사람 다 안다”

입력 | 2015-01-09 11:49:00

‘조민아 베이커리’. 출처= 조민아 블로그


‘조민아 베이커리’

걸그룹 쥬얼리 원년 멤버 조민아가 베이커리 가격과 위생 논란이 일자 이에 조목조목 해명했다.

지난 8일 오후 조민아는 자신의 블로그를 통해 “조민아 입니다”라는 제목의 글과 함께 베이커리에서 판매하는 고가 양갱 논란을 해명했다.

조민아는 “양갱도 하나에 만원이냐고 하시는 분들 계신데요, 제가 직접 국내산 팥을 골라서 삶아서 쑤고 졸여서 만드는 수제양갱에 가격도 12만 원이 아닙니다”라며 “3만 원부터 가격대가 있는데 마치 12만 원에 양갱을 팔고 있는 것처럼 올리시는 것도 답답합니다”라고 밝혔다.

베이커리 위생 논란에 대해서도 조목조목 반박해 눈길을 사로잡았다.

조민아는 “인터넷에 돌고 있는 네일아트를 하고 위생모를 착용하지 않은 사진은 와보신 분들은 다 아시겠지만 제 매장 작업실이 아닙니다”라며 “제가 베이킹 클래스 하면서도 쉬는 날에는 다른 클래스 들으러 다니면서 갔던 한 베이킹 클래스 스튜디오입니다”라고 설명했다.

팬들을 이용해 노동력을 착취했다는 비난에 대해서도 “가오픈 날 당일 새벽에 알바 하러 오기로 한 친구가 갑자기 그만둔다고 연락 왔다고 얘기했더니 제 카페에 카페 임원분이 글을 써주셔서 카페 회원분들이 가오픈날 당일 도와줬다”며 “사실도 아닌 글로 저를 욕하시는 것만으로도 모자라 제 팬들까지 욕하진 말아달라”고 당부했다.

이날 한 매체는 “조민아가 운영 중인 베이커리에서 파는 양갱 한 세트가 12만 원을 호가한다. 딸기 케이크는 무려 4만 원대”라며 제품이 고가임을 보도하며 조민아 베이커리 고가 양갱 논란이 일어났다.

이어 “조리 과정에서 500원 동전을 이용해 밑받침을 고정하는가 하면 네일아트를 한 손으로 빵을 제조하고 있다”라며 위생 불량을 지적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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