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북 제천의 리솜포레스트가 자연주의 문화 디자이너 이효재와 손잡고 리조트 내에서 다양한 자연주의 문화콘텐츠를 선보인다.
‘한국의 타샤 튜터, 마샤 스튜어트’로 통하는 이효재 씨(58)는 보자기 아티스트, 자연주의 살림가로 불리며 주부들에게 로망의 대상이자 한국을 대표하는 살림예술가로 유명하다. 리솜리조트 측은 리조트가 지닌 천혜의 자연자원, 절제된 세련미에 이효재 만이 가지고 있는 한국형 문화콘텐츠가 만나 국내는 물론 세계적으로도 각광받을 수 있는 빅시너지를 일으킬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이번 콜라보레이션은 단순한 업장 입점 형식이 아닌 같은 가치를 가진 기업이 함께 콘텐츠를 생산해낸다는 점에 의의가 깊다. 이효재는 리솜포레스트 문화디렉터로 위촉되어 리솜포레스트 리조트의 자연과 문화콘텐츠를 디자인하고 그녀가 직접 운영하는 ‘효재네 뜰’에서 다양한 문화이벤트를 진행할 예정이다. 또한 리조트 내 전반적인 조경 및 문화디자인 컨설팅, 각종 문화, 힐링프로그램 운영 기획, 리조트 문화상품 기획 등 다양한 문화디렉터 활동을 펼칠 예정이다.
스포츠동아 김재범 전문기자 oldfield@donga.com @kobaukid