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살 빼기 좋은 식품, 먹으면서 다이어트? ‘딱 이것만 먹자’

입력 | 2015-01-09 13:10:00

살 빼기 좋은 식품


살 빼기 좋은 식품이 화제다.

최근 미국의 여성 생활 잡지 위민스 헬스(Women`s Health)에서는 영양학자인 브리지트 제이틀린 박사가 “체중 조절에 도움을 주면서 동시에 운동 효과도 향상시키는 음식들이 있다”며 살 빼기 좋은 식품 7가지를 제시했다.

살 빼기 좋은 식품 7가지는 물, 그리스 식 요구르트, 견과류, 달걀, 짙은 잎채소, 통곡물, 저지방 초코 우유이다.

제이틀린 박사는 가장 먼저 “물은 체중 감소와 운동 효과를 위해 절대적으로 필요한 것”이라고 말했다.  

그는 “하루에 10잔 정도의 물을 마시는 게 좋은데 일주일에 3번 매번 45분 정도 운동을 한다면 물을 12잔까지 마시라”고 말했다.

두 번째 식품은 당분 등의 다른 첨가물이 거의 들어있지 않은 그리스 식 요구르트이다. 그리스 식 요구르트는 다른 요구르트보다 단백질 함량은 높은 반면 당분과 염분 함량은 낮다.  

또한 고 단백질은 포만감을 오랫동안 유지시켜 다음 식사 때까지 간식 등 군것질을 하지 않게 한다. 특히 운동 후에 먹는 그리스 식 요구르트는 매우 좋은 간식이다.

세 번째 식품은 땅콩이나 호두, 아몬드 등의 견과류로 만든 견과류 버터다. 견과류 버터에는 불포화지방이 들어있어 살을 빼는 데 탁월한 효과가 있다.

불포화지방은 식탐이 일어나지 않도록 포만감을 지속시킬 뿐만 아니라 먹는 것에서 영양을 잘 흡수하도록 도와 신체가 기름칠이 잘 된 기계처럼 잘 돌아가게 한다.

네 번째 식품은 달걀이다. 달걀에는 단백질이 많이 들어있어 포만감을 오래 지속시킨다. 또한 염증을 퇴치하는 콜린이라는 성분도 풍부하다. 이런 성분들이 근육을 잘 움직일 수 있도록 하며 운동 효과도 크게 높인다.

또한 항염증 성분들은 대사 작용을 일정하게 유지시키고 대사 질환을 예방함으로써 체중 증가를 막는다.

다섯 번째는 시금치, 근대, 케일 같은 섬유질이 풍부한 짙은 잎채소다. 섬유질은 위를 꽉 채워 포만감을 지속시키고 과식을 막는다.

또한 잎채소에는 항염증 성분들이 풍부해 당뇨병과 같은 질환을 예방한다. 체중 조절과 운동을 위해 잎채소를 이용할 때는 갈아서 스무디 등을 만들어 먹으면 좋다.

여섯 번째는 쌀, 보리, 콩, 조 등 곡물의 겉껍질만 벗긴 통곡물이다. 이런 통곡물에는 비타민 B군과 섬유질, 단백질이 풍부하게 들어있다.

비타민 B군은 에너지를 향상시키는 핵심 영양소이며 염증을 퇴치하는 효능도 있다. 견과류 버터를 바른 통곡물 토스트야말로 운동 후에 먹으면 좋은 간식이다.

마지막 식품은 의외로 초코 우유다. 저지방 초코 우유는 단백질과 탄수화물이 들어있다. 운동 후에 뭔가 먹고 싶을 때 저지방 초코 우유가 딱이다.  초코 우유에는 단백질과 탄수화물이 들어있다.

여기에 단맛이 나기 때문에 초코 우유를 마시고 난 뒤에는 다른 것을 먹고 싶은 생각이 줄어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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