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진제공|채널A
■ 채널A 오후 8시 20분 ‘갈 데까지 가보자’
‘현대판 김삿갓’이 떴다.
방랑시인 김삿갓이 아름다움에 반해 생의 마지막을 보냈다는 전남 화순, 도포 차림에 삿갓을 쓴 오늘의 주인공이 모습을 드러낸다. 낭만에 죽고 낭만에 사는 차명오씨(사진)다.
이런 그는 한때 국어교사였다. 교직이라는 특성상 틀에 박힌 생활에 지쳐있던 차씨는 50세가 되면 자유롭게 살겠다고 결심했고, 이를 행동으로 옮겼다. 6년 전 산으로 들어온 차씨는 누구의 간섭 없이 자유를 만끽하고 있다.
오후 8시20분 방송.
백솔미 기자 bsm@donga.com 트위터@bsm0007