힐링캠프 성유리 이진. 사진제공 = KBS 2TV 방송화면 캡처
‘힐링캠프’ 성유리, 남친에게 편지 썼더니 "버리든지 태우던지 맘대로..."
‘힐링캠프 핑클’ ‘성유리’ ‘이진’
‘힐링캠프’에 성유리와 핑클 시절의 절친들이 출연한 가운데, 성유리와 이진의 과거 사연이 새삼 눈길을 끈다.
이날 성유리는 “헤어진 남자친구에게 오랫동안 편지를 쓰다가 이제 그만 미련을 버리고 끝내야겠다는 생각에 용기를 내 전 남자친구에게 편지를 전해주고 싶다는 문자를 보냈다”고 털어놓았다.
이어 “하지만 남자친구가 버리든지 태우든지 맘대로 하라는 싸늘한 문자만 보내왔다”며 “마침 같이 있던 이진에게 문자를 보여줬고 문자를 본 이진이 불같이 화를 내며 당장 집에 가서 편지와 식용유를 가지고 오라고 했다” 고 설명했다.
성 유리는 “이진과 함께 한강에 가서 편지를 태우기 시작했는데 영화처럼 활활 타오를 줄 알았던 편지들이 바람이 세게 부는 바람에 잘 타지도 않아 난감했다. 경찰 아저씨가 그걸 보고 뭐하느냐고 무섭게 물어보셔서 슈렉 고양이 눈으로 ‘태우면 안돼요?’라고 물어봤더니 잘 치우고 가라고 했다. 그래서 계속 태우는데 부피만 더 커졌다”고 말해 웃음을 자아냈다.
이에 누리꾼들은 “힐링캠프 성유리 이진, 그런 일이 있었구나”, “힐링캠프 성유리 이진, 친하게 지내는 모습이 보기 좋다”, “힐링캠프 성유리 이진, 핑클이 다시 보고 싶다” 는 등의 반응을 보여주고 있다.
동아닷컴 디지털뉴스팀 기사제보 dnews@donga.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