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현대모비스는 겨울방학을 맞은 임직원 및 협력사 직원의 중학생 자녀 250여 명을 대상으로 12일부터 2차례에 걸쳐 각각 5박6일 일정의 ‘주니어 영어캠프’를 실시한다고 13일 밝혔다. 이번 캠프는 거주 지역에 따라 경주, 수안보 한화리조트와 천안에 위치한 재능연수원으로 나누어 진행된다.
현대모비스는 지난 2007년부터 아이들의 영어실력을 향상시키는 것은 물론, 부모 회사에 대한 이해도를 높이고 나아가 모비스 가족구성원으로서 소속감을 고취하고자 매년 영어캠프를 진행하고 있다. 특히 지난 2010년부터는 자녀교육 복지 프로그램의 혜택을 확대해 협력사 직원의 자녀들에게도 영어캠프에 참여시키고 있다.
이번 캠프를 위해 현대모비스는 영어교육 전문업체와 제휴해 원어민 13명, 한국인 전문강사 13명 등 26명으로 강사진을 구성했다.
또한 올해는 영어교육에 집중했던 예년과는 달리 보다 전인적 교육을 할 수 있도록 ‘미래 워크숍’이나 ‘장애인식개선’, ‘문화공연’ 등의 다채로운 프로그램을 추가했다.
한편 현대모비스는 이번 행사 외에도 초등학생 자녀들을 위한 ‘하계캠프’를 매년 여름방학마다 운영하고 있다.
조창현 동아닷컴 기자 cch@donga.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