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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홍진환 기자의 케냐에서 희망찾기]철로 위 신발가게
입력
|
2015-01-14 03:00:00
나이로비 인근 빈민촌인 키베라를 관통하는 철길 주변에서는 1년 내내 장이 열린다. 철길 위에 헝겊을 깔고 팔 물건을 가지런히 올려놓으면 신발가게가 완성된다. 먼 곳에서 기적소리가 들리면 재빠르게 자리를 접어야만 한다.
홍진환 기자 jean@donga.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