혼다는 ‘2015 북미국제오토쇼(NAIASㆍ이하 디트로이트 모터쇼)’를 통해 수소연료전지차 ‘FCV 콘셉트’를 공개했다.
이번 모델은 혁신적 내외관 디자인은 물론 탄소 배출이 전혀 없는 차세대 수소연료전지차 콘셉트 모델이다.
혼다 측은 FCV 콘셉트카에 대해 “패키징, 내부 공간, 비용 절감 및 실주행 영역의 성능까지 극대화한 혁신적인 모델로 지난 10년간 수소연료전지차(FCV) 개발을 선도해 온 혼다의 기술이 집약된 결정체다”라고 설명했다.
또한 새로운 파워트레인을 탑재해 탑승객을 배려한 효율적인 패키징 기술로 혼다의 기존 수소연료전지차 클라리티(Clarity)보다 더 넓은 내부 공간을 확보했다. 5인승으로 설계된 신차의 주행거리는 300마일(약 480km)이 넘는다.
한편 혼다는 FCV를 2016년 3월 일본에서 첫 출시될 예정이며, 곧 이어 미국에 선보일 계획이다.
디트로이트=김훈기 동아닷컴 기자 hoon149@donga.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