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 국가대표 축구선수 안정환(39)이 교통사고를 당했다.
서울 동작경찰서에 따르면 안정환은 지난 13일 오후 9시 15분쯤 카니발 승합차를 타고 귀가하던 중 서울 동작구 여의대방로 서울지방병무청 인근에서 4중 추돌사고를 당했다.
안정환은 한국 쿠웨이트전 축구 녹화중계를 마친 후 매니저 이모 씨가 몰던 차량을 타고 귀가하던 중이었다.
안정환은 교통사고로 인해 목과 얼굴 등에 통증을 호소, 병원에서 치료를 받았다.
조사 결과, 사고를 낸 김 씨는 만취 상태였다. 김 씨의 혈중알코올농도는 면허취소 수치인 0.1%를 넘었던 것으로 드러났다.
한편 경찰은 김 씨를 특정범죄가중처벌법상 음주운전 혐의 등으로 불구속 입건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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