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진=KBS2TV ‘1대100’ 방송화면 캡쳐
송준근 선행
개그맨 송준근, 이상호, 이상민 측이 한 환자의 가족을 방문해 선행을 하는 모습이 담긴 영상이 공개되며 화제가 된 것과 관련해 소감을 전했다.
송준근, 이상호, 이상민 측 관계자는 14일 뉴스엔을 통해 “지난해 11월에 했던 이벤트로, (해당 영상이) 이렇게 화제가 될 줄 몰랐다”며 “영상이 최근 유튜브에 공개되면서 뒤늦게 화제가 된 것 같다”고 밝혔다.
해당 영상에는 송준근이 이상민, 췌장암 말기 아버지를 둔 한 학생의 사연을 듣고, 이상민 이상호와 함께 학생 아버지의 마지막 결혼기념일에 이벤트를 해주는 내용이 담겨 있다.
이들은 함께 마지막 가족사진을 찍을 카메라를 가족에게 선물하고 가족들의 영상편지를 제작해 병실에서 상영했다. 이를 본 투병중인 아버지와 병실 안 모두가 눈시울을 붉혔다.
하지만 안타깝게도 일주일 뒤 이 학생의 아버지는 가족들의 품을 떠났다. 이후 가족들의 모습을 담은 동영상이 온라인에 퍼지며 많은 사람들의 마음을 안타깝게 했다.
한편, 송준근 선행 소식을 접한 누리꾼들은 “송준근 선행, 멋있다”, “송준근 선행, 감동이다” 등의 반응을 보였다.
동아닷컴 디지털뉴스팀 기사제보 dnews@donga.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