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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구/경북]대구도시철도 3호선 30개 역이름 확정

입력 | 2015-01-15 03:00:00


올해 상반기 개통하는 대구도시철도 3호선의 30개 역 이름이 확정됐다. 대구시는 14일 “명칭 개정 심의위원회와 시정조정위원회의 행정 예고를 거쳐 도시철도 3호선 역명을 확정하고 15일부터 시행한다”고 밝혔다.

당초 검토 중이던 역 이름 가운데 일부는 변경됐다. 지난해부터 주민들이 “지역 특성과 맞지 않다”며 개정을 요구했기 때문이다. 이에 따라 칠곡역은 ‘칠곡운암역’으로, 매천농산물시장역은 ‘매천시장역’, 수성구민운동장입구역은 ‘수성구민운동장역’으로 바꿨다.

3호선을 다니는 모노레일은 성능과 안전 시험이 한창이다. 실제 속도인 시속 50∼70km로 운행하며 가속과 제동, 위험 발생 등을 점검하고 있다. 대구도시철도건설본부는 전 구간(북구 동호동∼수성구 범물동·23.95km)에 궤도 빔 1316개와 정거장 30개의 구조물 공사를 마쳤다.

장영훈 기자 jang@donga.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