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https://dimg.donga.com/wps/NEWS/IMAGE/2015/01/15/69100331.2.jpg)
이준석 전 새누리당 비상대책위원. 사진 동아DB
이준석 전 새누리당 비상대책위원과 음종환 전 청와대 홍보수석 행정관이 진실게임을 벌이고 있는 가운데 이준석 전 비대위원이 음종환 전 행정관과 관련해 허위사실이 보도되고 있다며 사실관계를 바로잡았다.
이준석 전 비대위원은 15일 자신의 트위터를 통해 “음종환 행정관님 관련 내용으로 보도되는 것들 중 허위 사실들이 많다”며 구체적인 사례를 들어 설명했다.
이준석 전 비대위원은 “음종환 행정관은 여성 이름을 거론한 적이 없으며 회사 이야기를 한 적도 없다”고 밝혔다.
음종환 전 행정관이 이준석 전 비대위원의 여자관계는 물론 그가 운영하는 회사 내부문제까지 언급하며 협박성 발언을 했다는 일부 매체의 보도는 사실과 다르다고 정정한 것.
이준석 전 비대위원은 “지난 이틀간 언론의 취재가 집중되는 과정 중에 정확하지 않은 내용들이 보도되고 그것이 또 재인용 보도 되면서 불필요한 오해들이 생기고 있어 바로 잡는다”고 글을 쓴 취지를 밝혔다.
한편 이준석 전 비대위원이 ‘김무성 새누리당 대표의 수첩에 적힌 청와대 문건 유출 배후는 K(김무성), Y(유승민)’발언의 발설자로 음종환 전 행정관을 지목하고 음종환 전 행정관이 이를 부인한 뒤 양측의 갈등이 심화하고 있다.
박해식 동아닷컴 기자 pistols@donga.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