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삼성전자가 일각에서 제기된 블랙베리 인수설에 대해 “사실무근”이라는 공식 입장을 내놨다.
앞서 14일(현지시간) 일부 외신들은 “삼성전자가 캐나다의 스마트폰 제조업체 블랙베리의 인수를 추진하고 있다”고 보도했다.
보도에는 “삼성전자가 특허권 확보 차원에서 블랙베리 인수를 최대 75억 달러(약 8조1000억 원)에 추진 중”라는 내용이 포함 돼 있다.
블랙베리 측도 보도가 나간 후 즉각 공식 입장을 내고 인수설을 부인했다.
블랙베리 측은 “삼성전자와 인수 관련 논의를 한 적이 없다”며 “소문이나 추측에 대해서는 언급하지 않는 것이 원칙으로 추가적인 입장 표명은 없을 것”이라고 밝혔다.
한편, 삼성전자 블랙베리 인수설은 지난 2012년에도 한 차례 떠돌았다. 당시에도 삼성전자는 이를 부인했었다.
삼성전자 블랙베리 인수설 부인. 사진=동아일보 DB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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