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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톤 자이언트 호박
1톤 자이언트 호박이 화제를 모으고 있다.
14일(현지시각)영국 BBC 방송은 “1톤이 넘는 자이언트 호박은 주로 ‘허버드 스쿼시’란 품종이 반복된 개량 작업을 통해 탄생된 것”이라고 밝혔다.
지난 1904년부터 1976년까지 가장 큰 부피의 호박을 뽑는 매머드 호박 대회에서 세계기록을 보유한 애틀랜틱 자이언트 품종도 하버드 스쿼시종의 후손.
제시카 새비지 박사는 대형 호박의 수분과 당분의 통로가 되는 식물의 관다발에 주목해 1톤 자이언트 호박의 탄생 비결을 알아냈다고 한다. 초대형 호박이 체관부 구조를 변화시키지 않음으로써 구조나 영양소가 통과하는 비율이 변하지 않는 대신 성장에 더 집중할 수 있다는 것.
이렇게 태어난 초대형 호박은 무려 1톤에 가까운 무게를 자랑하며 '1톤 자이언트 호박'이라 불리고 있다.
그러나 자이언트 호박은 98%가 수분으로 이뤄져 있고 당분과 탄수화물은 상대적으로 적게 함유돼 맛 자체는 일반 호박보다 떨어지는 것으로 분석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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