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항공 유류할증료 급락’
항공 유류할증료가 급락했다.
항공업계에 따르면 대한항공과 아시아나항공은 다음달 국제선 유류할증료를 6단계에서 2단계로 내릴 계획이다.
지난해 2월 미주와 유럽·아프리카 노선의 유류할증료가 각각 165달러와 158달러였던 것에 비해 약 1/10수준이다.
또한 중국 및 동북아는 17달러에서 5달러로, 동남아는 22달러에서 6달러로 내렸다. 일본·중국산둥성 노선은 10달러에서 3달러로 하락했다.
국내선 유류할증료는 8800원에서 4400원으로 50% 인하될 예정이다.
한편 2월 항공 유류할증료는 지난해 12월 16일부터 올해 1월 15일까지 싱가포르 국제석유시장에서 거래된 항공유 평균 가격을 기준으로 책정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