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성리조트
일성리조트는 10년 후 원금을 반환해 주는 특별회원권을 분양한다. 직영·연계체인 콘도 15곳을 사용할 수 있다. 사진은 직영체인인 설악콘도. 일성리조트 제공
일성리조트가 창립 25주년을 맞아 신규 특별회원권을 분양한다. 이번 신규 특별회원권 분양가는 평형별로 559만 원부터 932만 원으로 실버 66.40m²(20평형), 골드 92.60m²(28평형), 로열 112.40m²(34평형) 세 가지 타입으로 구분된다. 특별분양은 타입별로 공유제(등기제)와 회원제로 구분돼 있다. 공유제 회원과 회원제 회원은 이용 혜택이 동일하며 분양 후 등기를 하느냐, 입회보증금을 납입하고 이용하느냐의 차이다. 또 특별회원권은 기존의 20년 회원 자격 기간을 절반으로 줄여 10년 만기 후 원금 전액 100%를 반환받거나 재연장도 가능하다. 특별회원에 가입하면 설악·제주비치·부곡·경주·지리산·남한강·무주·제주협재 등 직영체인 8곳과 용인·천안·횡성·도고·제천·덕구·경주 등 연계체인 7곳 등 총 15곳의 콘도를 사용할 수 있다.
이번에 가입하는 특별 정회원에게는 현금 가치로 200만 원 상당의 무료숙박권 30장을 발급한다. 직영콘도의 수영장과 사우나 무료이용권 30장도 주어진다. 65세 이상 부모님들을 위한 효도카드를 발급해 평생 수영장과 사우나를 무료로 사용할 수 있는 혜택을 준다. 또 경기권을 포함해 전국의 골프장 14곳과 제휴해 할인 혜택과 부킹 서비스를 제공한다. 연말까지 제휴 골프장을 30곳 이상으로 늘릴 계획이다.
법인회원인 경우 부가세 환급 및 비용 처리로 비용 절감 효과와 임직원 복지를 동시에 해결할 수 있다.
일성리조트는 지난해 하반기부터 설악콘도를 시작으로 모든 체인의 리모델링을 진행하는 등 고객들이 보다 쾌적하게 객실을 사용할 수 있도록 노력하고 있다. 9번째 직영체인인 문경새재콘도 건설을 위해 지난해 4월 문경시와 MOU 계약을 체결하고 부지를 매입했다.
일성리조트 본사 관계자는 이번에 실시하는 특별회원권 분양은 한시적으로 선착순 분양을 하고 있어 이번 기회에 가입 시 각종 혜택을 받을 수 있다고 전했다. 문의 02-6440-1050
최윤호 기자 uknow@donga.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