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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근무이탈’ 육군 일병 이틀째 수색, 행방 묘연… K2 소총 소지

입력 | 2015-01-17 14:10:00

동아일보DB.


‘근무이탈 육군 일병 이틀째 수색’

근무이탈 육군 일병에 대한 수색 작업이 이틀째 계속되고 있다.

17일 육군과 전남지방경찰청에 따르면 지난 16일 전남 목포시 북항에서 작전 중 근무지를 이탈한 육군 A 일병(22)을 찾기 위해 군 750여 명, 경찰 200여 명을 투입했다.

수색 이틀 동안 A 일병에 대한 의심 신고가 20여 건 접수됐으나 모두 A 일병이 아닌 것으로 확인됐다.

또한 그가 목포 일대를 벗어났을 가능성도 염두에 두고 주변 CCTV도 확인했지만, A 일병의 모습은 발견되지 않았다고 한다.

앞서 A 일병은 지난 16일 오전 6시 30분쯤 목포시 북항 일대에서 해상 경계임무 도중 화장실에 간다고 보고한 뒤 사라졌다.

한편 ‘근무이탈’ A 일병은 K2 소총과 공포탄 10발을 소지한 상태로 알려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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