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충남 천안 부탄가스 공장서 화재… 소방당국 “소방헬기와 산림청 헬기 등 적극적 진압”

입력 | 2015-01-18 13:27:00


충남 천안에 위치한 부탄가스 공장서 화재가 발생했다.

18일 오전 충남 천안시 서북구 업성동에 있는 휴대용 부탄가스 제조업체 ‘태양산업’에서 화재가 발생해 소방당국은 공장 2개동이 불타고 있다는 신고를 접수한 후 출동해 진화 작업에 나섰다.

이날 소방당국에 따르면 샌드위치 패널로 지어진 건물 28개동 중 8개동이 불에 타 전소됐고 오전 9시 현재 큰 불길은 잡힌 것으로 알려졌다.

소방당국 관계자는 “화재가 19개의 LPG탱크로 옮겨붙을 경우 큰 피해가 예상됐다. 이에 소방헬기와 산림청 헬기 등을 동원해 적극적인 진압에 나선 결과 더 이상의 피해는 없을 것으로 본다”고 밝혔다.

사고 발생 당시 공장은 가동되지 않고 있었기 때문에 인명피해는 없는 것으로 알려졌다. 현재 소방당국은 화재원인을 조사 중이다.

천안 부탄가스 공장서 화재를 접한 누리꾼들은 “천안 부탄가스 공장서 화재, 인명피해가 없다니 천만다해이네요” “천안 부탄가스 공장서 화재, 부탄가스 화재라 정말 크게 날 줄 알았는데” “천안 부탄가스 공장서 화재, 초기 진압이 제대로 된 듯 합니다” 등의 반응을 보이고 있다.

동아닷컴 영상뉴스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