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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경주. 사진제공|KPGA
소니오픈 3R까지 공동8위…우승 가능성
“통산 9번째 우승에 도전하겠다”며 10일 하와이로 출국한 최경주(45·SK텔레콤·사진)가 미국프로골프(PGA) 투어 소니오픈(총상금 560만달러)에서 부활의 샷을 뿜어냈다.
최경주는 18일(한국시간) 하와이 호놀룰루 인근 와이알레이 골프장(파70)에서 열린 대회 3라운드에서 버디 6개, 보기 1개로 5언더파 65타를 쳤다. 전날까지 공동 30위에 머물렀던 최경주는 중간합계 10언더파 200타로 공동 8위까지 순위를 끌어올리며 마지막 날 역전 우승의 불씨를 살렸다. 단독선두 지미 워커(미국·16언더파 194타)와는 6타차다. 최경주는 2008년 이 대회에서 우승할 당시 14언더파를 기록했다.
주영로 기자 na1872@donga.com 트위터 @na1872