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키장 리프트 역주행 장면(출처=YTN)
지난 18일 강원랜드가 운영하는 하이원리조트 스키장에서 승객 수십 명을 태운 리프트가 갑자기 역주행하는 사고가 발생했다.
아찔한 순간은 탑승객의 카메라에 고스란히 잡혔다.
탑승객이 YTN에 제보한 영상에 따르면 산 위로 올라가야 할 스키장 리프트가 승객을 태운 채 역주행하며 급강하한다.
“못 내려. 데크 풀어. 엄마!” 탑승객들은 안전 바를 올리고 뛰어내리자며 다급히 의견을 주고받는모습도 보인다.
1분가량의 영상에서 공포의 스키장 역주행이 끝난 뒤 리프트가 땅에 내려오자 승객들은 곧바로 뛰어내렸다.
탑승객들은 상승하던 리프트가 중간쯤에서 1분가량 멈춘 뒤 갑자기 역주행하면서 급강하했다고 말했다.
강원랜드 측은 이날 YTN에 “사고 당시 리프트에 탑승객 60여 명이 타고 있었고 다친 사람은 없었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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