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추자현’
배우 추자현이 중국에서 성공한 모습을 공개하며 중국 진출에 얽힌 뒷이야기를 공개했다.
지난 18일 방영된 ‘SBS 스페셜-중국 부의 비밀’은 중국에 진출해 맨 손으로 개척에 성공한 한국인들의 모습을 보여줬다.
앞서 지난해 12월 SBS ‘한밤의 TV연예’에서는 중국에서 추자현의 현재 출연료가 회당 1억 원에 육박한다는 보도를 내보냈다.
추자현은 “중국에서 인기를 얻은 게 믿기지 않는다. 아직도 잠에서 깨면 옛날 힘들었던 때로 돌아갈 것 같다”며 운을 뗐다.
이어 중국 진출 이유에 대해서 “선택의 여지가 없었다. 배운 게 도둑질이라고 연기를 해야 하는데 한국에서는 제가 꾸준히 돈을 벌수 있게끔 연기를 할 수 있는 작품이 끊이지 않고 들어오질 않았다”며 “먹고 살기가 막막했다”고 털어놨다.
특히 추자현은 “난 다른 배우와 달리 한국 드라마로 인기를 얻은 후 초청 받아서 진출한 게 아니다. 캐스팅 되기 위해 오디션부터 봤다”며 “중국에서 내 출연료가 처음과 비교해 열 배 가량 차이가 난다”고 고백했다.
한편 추자현은 중국 진출 8년차로, 2005년 한국 드라마 ‘아내의 유혹’을 리메이크한 중국 드라마 ‘귀가의 유혹’에 출연하며 본격적인 중국 진출의 발판을 마련했다.
동아닷컴 영상뉴스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