관광시장의 블루오션으로 떠오른 무슬림 관광객 유치를 위한 필수 정보들을 모은 안내서가 나왔다. 관광공사는 식당, 호텔, 의료기관 등 관광산업 분야별로 무슬림 관광객 유치를 위해 갖추어야 할 서비스를 전문가를 통해 정리한 ‘무슬림 관광객 유치 안내서’를 발간했다.
이 책은 무슬림 시장의 중요성과 무슬림 관광객을 위한 주요 인프라, 할랄음식, 생활문화 등 관광사업체나 가이드라면 반드시 알아야 할 내용으로 구성되어 있다.
‘무슬림 관광객 유치안내서’는 23일까지 이메일(ktoasia@knto.or.kr)로 신청하는 관광업계 종사자와 지자체 관계자 선착순 300명에게 배포할 계획이다. 관광공사 홈페이지(kto.visitkorea.or.kr)의 ‘<알림>공사발간보고서’에서도 열람할 수 있다.
강사진은 이슬람 문명 전문가이자 문화인류학자인 이희수 교수, 할랄 음식문화 전문가 이희열 교수, 이정옥 프리미엄 가이드 등 학계와 업계의 전문가들로 구성했다. 여행사, 호텔, 의료기관 등 관광업계 종사자들은 교육에 참여할 수 있다. 참가신청 등 교육에 관한 자세한 사항은 2월 초 관광공사 홈페이지에서 확인할 수 있다.
스포츠동아 김재범 전문기자 oldfield@donga.com @kobaukid