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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기덕 각본-제작 ‘메이드 인 차이나’ 로테르담영화제 초청

입력 | 2015-01-20 11:28:00

로테르담영화제 초청. 사진제공 = 김기덕필름 제공


‘로테르담영화제 초청’

영화 ‘메이드 인 차이나’가 제44회 로테르담 국제영화제에 초청받았다.

‘메이드 인 차이나’(감독 김동후 제작 김기덕필름)가 지난해 ‘제27회 도쿄국제영화제’에 이어 21일부터 내달 1일까지 네덜란드에서 열리는 ‘제44회 로테르담 국제영화제’에 초청받았다.

해외배급사 화인컷에 따르면, 로테르담영화제에서 ‘메이드 인 차이나’가 초청받은 부문은 시그널스: 에브리데이프로파간다(Signals: Everyday propaganda)다. 이는 현대 사회의 다양한 사상과 이념을 다룬 작품들이 선정되는 비경쟁 섹션이다.

로테르담영화제 관계자는 ‘메이드 인 차이나’ 초청 이유에 대해 “오늘날 자본주의가 만들어낸 이데올로기적 편견이 개개인의 삶에 어떻게 영향을 미치는 지 잘 보여준 작품이다”라고 밝혔다.

한편 영화 ‘메이드 인 차이나’는 인간사에 대한 성찰을 중국산 장어라는 독특한 소재로 담아냈다. 김기덕 감독이 여섯 번째로 각본, 제작에 나선 작품으로 지난해 도쿄국제영화제 월드 프리미어 상영을 통해 일본 관객들의 호평을 받은 바 있다.

로테르담영화제 초청. 사진제공 = 김기덕필름 제공
동아닷컴 디지털뉴스팀 기사제보 dnews@donga.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