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기도가 50대 이상 은퇴 가장에게 연 2%대의 이자로 최대 3000만 원의 창업자금을 지원한다. 도는 이 같은 내용을 담은 맞춤형 인력 양성 연계사업과 재취업 지원사업을 추진한다고 21일 밝혔다.
이르면 다음 달 말부터 50대 이상 가장에게 최대 3000만 원 이내의 창업자금, 2000만 원 이내의 경영자금을 지원하기로 했다.연 2%대 금리로 1년 거치에 4년 균등분할상환 방식이다.
제도권 금융기관을 이용하기 어려운 저소득층 서민을 위해 경기도형 금융상품을 만들어 지원할 목적으로 올해 20억 원의 예산을 확보했다. 도는 조만간 지원 신청을 받을 예정이다.
각 시군과 일자리센터는 4050 전용창구를 운영하며 구직과 창업, 가족 문제는 물론이고 심리상담 서비스까지 원스톱으로 지원한다.
남경현 기자 bibulus@donga.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