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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코파 델 레이’ 메시 결승골 맹활약 속 FC바르셀로나, 아틀레티코 마드리드에 1-0 승

입력 | 2015-01-22 11:18:00

사진=FC바르셀로나 공식홈페이지


메시 결승골

스페인 프로축구(프리메라리가) FC바르셀로나의 간판스타 리오넬 메시가 결승골을 기록하며 팀의 승리를 견인했다.

메시는 22일 오전(한국시간) 스페인 바르셀로나 캄프 누에서 열린 아틀레티코 마드리드와의 2014~2015 코파 델 레이(스페인 국왕컵) 8강 1차전에 선발 출전해 결승골을 기록, 팀의 1-0 승리를 이끌었다.

이날 아틀레티코 마드리드를 맞이한 메시는 오른쪽 측면에서 주로 활동했고, 바르셀로나의 공격은 메시가 자리 잡은 오른쪽에서 주로 이루어졌다.

메시는 가벼운 움직임을 보이며 자신의 장기인 드리블로 상대 수비수를 괴롭혔다. 하지만 상대 수비수를 제치고 공격하러 들어갈 때마다 상대 수비수들의 커버 플레이에 마지막 패스와 슈팅을 만들지 못했다.

이후 바르셀로나의 공격은 답답하게 진행됐다. 하지만 메시는 네이마르와 수아레스가 상대 수비에 감정을 참지 못할 때 차분하게 경기를 풀어나가며 기회를 엿봤다. 그리고 후반 38분 득점 기회를 놓치지 않았다.

페널티킥 상황에서 키커로 나선 메시의 슈팅은 상대 골키퍼에 막혔지만 끝까지 공에 대한 집중력을 유지하며 슈팅으로 연결해 득점에 성공했다.

메시의 이 골은 결승골로 이어지며 팀에 귀중한 승리를 안겼다.

한편 두 팀의 2차전은 29일 스페인 마드리드 비센테 칼데론에서 펼쳐진다.

메실 결승골. 사진=FC바르셀로나 공식홈페이지
동아닷컴 디지털뉴스팀 기사제보 dnews@donga.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