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진=동아일보DB
당구장 스크린골프장 금연 추진
앞으로는 당구장과 스크린골프장 등에서도 담배를 피울 수 없게 될 전망이다.
정부는 담뱃값 인상에 이어 담뱃갑에 흡연의 폐해를 고발하는 경고그림을 도입하고, 당구장과 스크린골프장 등에서도 담배를 피울 수 없도록 추진한다.
또 복지부는 다음 달 임시국회가 열리면 흡연경고그림 도입 문제가 최우선으로 논의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며 정부도 최대한 빨리 입법화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전했다.
더불어 복지부는 금연정책과 동시에 흡연자에 대한 금연지원 정책도 강력하게 추진하기로 했다.
이밖에도 다음 달부터 흡연자가 보건소뿐 아니라 가까운 동네 병의원의 금연클리닉에 등록하면 12주간 6차례 상담하고 금연보조제를 투약하는 데 드는 비용에 건강보험을 적용할 계획이다.
또, 바른 식생활과 운동, 절주 등 국민이 건강생활을 실천하도록 민관합동으로 ‘범국민 건강생활실천 운동본부’를 4월부터 구성해 운영하면서 과음으로 인한 사회적 부작용이 크다고 보고 주류에 대한 비가격 정책을 적극 추진하기로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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