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커미션’이란 작가에게 새로운 작품을 시도하게 하는 것을 말한다. 이번 파트너십에 따라 현대차와 테이트 모던은 2025년까지 테이트 모던의 초대형 전시실 ‘터바인홀(Turbine Hall)’에서 ‘현대 커미션’이라는 이름으로 현대미술과 최신 트렌드를 선보일 계획이다.
이번 전시의 첫 작가는 멕시코 출신 세계적인 조각가이자 개념미술가인 아브라함 크루즈비예가스(Abraham Cruzvillegas, 1968년생)이다.
특히 이번 전시는 주변의 익숙한 풍경을 새로운 시각으로 표현하는 아브라함 크루즈비예가스의 독특한 예술 철학을 엿볼 수 있는 기회가 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현대차 관계자는 “유럽 최대의 현대미술관인 테이트 모던에서 ‘현대 커미션’을 선보이게 돼 기쁘다”며 “현대차는 글로벌 기업으로서 다양한 후원사업을 통해 여러 분야와 협력하고 발전하는 기회를 만들 것”이라고 말했다.
현대커미션 관람료는 무료다.
정진수 동아닷컴 기자 brjeans@donga.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