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강남베드로병원 윤강준 원장
직장인 이모(37)씨는 최근 허리 부위를 중심으로 나타나는 통증과 당기는 듯한 느낌으로 생활에 어려움을 겪었다. 허리디스크를 의심한 이씨는 비수술 치료를 진행했다. 하지만 4개월도 지나지 않아 허리디스크 증상이 재발하면서 재수술을 고려하게 됐다. 이씨는 기존에 사용하던 비수술적 치료방법을 사용해 2차례 치료를 더 진행했다. 치료는 다행히 이전과 비슷한 정도의 증상 호전 효과를 가지고 왔다. 하지만 이내 증상이 재발하면서 통증은 만성이 되었다. 시간적, 경제적 부담을 느낀 이씨는 치료를 더 이상 진행하지 않기로 마음먹었다.
간혹 이씨의 사례와 같이 치료를 끝낸 허리디스크가 재발해 곤혹스러운 경우가 있다. 허리 부위에서 발생하는 이러한 디스크탈출증은 상태 정도에 따라 재발의 위험성이 존재한다. 재발하고 난 이후에는 이전에 비해 통증이 심하고 증상의 정도가 깊어져 같은 방법으로 치료를 해도 큰 효과를 보지 못하는 경우가 많다.
● 디스크의 손실된 기능을 되살리는 인공디스크치환술
재발한 허리디스크나 증상의 골이 깊은 디스크질환으로 인해 디스크 자체가 제 역할을 유지할 수 없을 정도로 손상이 심각한 정도라면 조금 더 적극적인 치료가 필요하다. 특히 디스크의 손실된 기능을 살리는 것이 치료의 가장 중요한 요소라고 할 수 있다.
강남베드로병원(양재역 4번 출구 위치)의 인공디스크치환술은 디스크자체를 제거하는 방법의 수술요법으로 주목할만하다. 인공디스크치환술이란 척추의 퇴행성 변화나 외부 자극 등으로 인해 발생한 디스크 질환을 손실된 디스크를 제거하는 방식으로 치료하는 수술요법이다. 이때 제거된 디스크의 역할은 인공으로 만들어진 디스크를 삽입해 대신하게 한다. 시술에 사용되는 인공디스크는 이물감이 느껴지지 않고 수명 또한 반영구적이다. 수술 후에도 허리의 운동성을 유지할 수 있고, 척추의 안정성을 보장할 수 있는 장점을 가지고 있다.
인공디스크치환술은 단순하게 디스크의 재발을 넘어 손상의 정도가 심각한 디스크 대부분에 효과적인 치료법이다. ‘인공디스크치환술 세계의사 수련병원’으로 공인된 강남베드로병원에서는 이러한 인공디스크치환술을 3200회가 넘게 진행해 오고 있다. 척추디스크 관련 분야에 있어서는 국내뿐 아니라 세계적으로도 이름이 높다.
강남베드로 병원 신경외과 윤강준 원장
[스포츠동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