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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진짜사나이 여군특집2’ 엠버, 교관 호통에 울먹이며 “잊으시오!” 사극톤 대답 폭소

입력 | 2015-01-26 14:58:00

진짜사나이 엠버. 사진=MBC ‘일밤-진짜사나이 여군특집 2’ 방송화면 캡쳐


‘진짜사나이 여군특집2 엠버’

엠버가 ‘진짜사나이 여군특집2’에 출연해 눈물을 보였다.

25일 방송된 MBC ‘진짜 사나이 여군특집2’에는 배우 김지영-박하선-강예원-이다희, 방송인 이지애, 개그우먼 안영미, 가수 에이핑크 윤보미·에프엑스 엠버가 출연했다.

이날 방송에서이들은 이날 여군 부사관 특별전형에 임했다. 엠버는 여군 부사관 특별전형에서 우수한 성적으로 군 생활을 시작했지만 생활관에서 돌연 눈물을 보여 동기생들을 당황하게 만들었다.

엠버는 “하나도 못 알아듣겠다”고 말하며 눈물을 흘렸다. 멤버들은 “모르면 물어봐라”라고 위로했지만 엠버는 “물어보면 혼나지 않느냐. 나 때문에 다 같이 혼날 거 같다”고 우려를 표했다. 그러자 김지영은 “잘하고 있다”며 “나이 많은 예비후보생도 있지 않느냐”고 엠버를 다독였다.

이때 소대장이 생활관에 등장해 눈물을 흘리고 있는 엠버를 향해 “지금 다 똑같을 거야. 모든 후보생이. 입소식 끝난 지 몇 시간 됐다고 울고 있지? 여기 군대다. 후보생 눈물 따위 받아주지 않아”라고 호통을 쳤다.

이에 엠버는 “그래서 그냥…잊으시오”라고 서툰 한국말로 답해 보는 이들을 폭소케 했다. ‘다나까’를 기본으로 하는 군대에서 사극 어투의 ‘다 잊으시오’라는 발언이 나오자 다른 멤버들 역시 무거운 분위기속에서도 터져나오는 웃음을 참지 못하는 모습을 보였다.

방송을 본 누리꾼들은 “진짜사나이 여군특집2 엠버, 상상도 못한 답변이었다”, “진짜사나이 여군특집2 엠버, 군생활 기대된다”, “진짜사나이 여군특집2 엠버, 얼마나 힘들었으면 눈물을” 등의 반응을 나타냈다.

진짜사나이 여군특집2 엠버. 사진=MBC ‘일밤-진짜사나이 여군특집 2’ 방송화면 캡쳐
동아닷컴 디지털뉴스팀 기사제보 dnews@donga.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