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폭스바겐코리아, 신형 투아렉 출시

입력 | 2015-01-26 16:10:00


● 폭스바겐코리아, 신형 투아렉 출시

폭스바겐코리아(사장 토마스 쿨)는 26일 신형 투아렉을 서울 서초구 폭스바겐 클라쎄오토 방배 전시장에서 첫 공개하고 국내 판매를 시작했다.

신형 투아렉은 2011년 출시된 2세대 투아렉을 완벽하게 업그레이드한 모델이다. 외관은 전체적인 라인이 더욱 날렵해졌으며, 최신 바이-제논 헤드라이트를 탑재하고 라디에이터 그릴 디자인이 4개의 수평 라인으로 변경된 전면부가 력셔리함을 강조한다.

실내도 더 고급스러워졌다. 각종 스위치 류는 정밀한 밀링 가공을 통해 터치감과 그립감을 개선했고, 절제되어 적용된 크롬 장식으로 세련됨을 더했다. 신형 투아렉에는 모두 V6 3.0 TDI 엔진과 8단 팁트로닉 변속기가 조합됐다. 3.0 TDI 블루모션, 3.0 TDI 블루모션 프리미엄, 3.0 TDI 블루모션 R-Line 3가지 라인업으로 출시됐다.

V6 TDI 엔진은 최고출력 245마력(4000~4400rpm), 최대토크 56.1kg.m의 파워를 발휘한다. 정지상태에서 100km까지 도달하는데 걸리는 시간은 7.6초. 최고 속도는 220km/h다.

기존의 스타트-스톱, 에너지 회생 기능에 새롭게 코스팅(coasting) 기능을 추가해 공인 연비는 10.9km/l(복합), 9.9km/l(도심), 12.3km/l(고속)로 향상됐다.

원성열 기자 sereno@donga.com 트위터 @serenowon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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