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폭스바겐코리아, 신형 투아렉 출시
폭스바겐코리아(사장 토마스 쿨)는 26일 신형 투아렉을 서울 서초구 폭스바겐 클라쎄오토 방배 전시장에서 첫 공개하고 국내 판매를 시작했다.
신형 투아렉은 2011년 출시된 2세대 투아렉을 완벽하게 업그레이드한 모델이다. 외관은 전체적인 라인이 더욱 날렵해졌으며, 최신 바이-제논 헤드라이트를 탑재하고 라디에이터 그릴 디자인이 4개의 수평 라인으로 변경된 전면부가 력셔리함을 강조한다.
V6 TDI 엔진은 최고출력 245마력(4000~4400rpm), 최대토크 56.1kg.m의 파워를 발휘한다. 정지상태에서 100km까지 도달하는데 걸리는 시간은 7.6초. 최고 속도는 220km/h다.
기존의 스타트-스톱, 에너지 회생 기능에 새롭게 코스팅(coasting) 기능을 추가해 공인 연비는 10.9km/l(복합), 9.9km/l(도심), 12.3km/l(고속)로 향상됐다.
원성열 기자 sereno@donga.com 트위터 @serenowon