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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욕 눈폭풍 경보. 사진=채널A 방송화면 캡쳐
‘뉴욕 눈폭풍 경보’
미국 북동부 지역에 초대형 눈폭풍 경보가 내려지며 뉴욕과 뉴저지주 등 지역에 비상사태가 선포됐다.
미 기상청은 26일과 27일(현지시간) 이틀 간 90cm로 예보되는 기록적 폭설이 미국 동북부 지역을 강타할 것으로 예보했다.
이로 인해 항공기 6000여 편의 운항 계획이 취소되고 대중교통 단축 운행과 운전금지령이 내려졌다. 각급 학교 역시 휴교를 결정한 상태다.
앤드류 쿠오모 뉴욕 주지사는 기자회견에서 뉴욕주 전 지역에 비상사태를 선언하고 “또 다시 극단적인 상황이 발생할 것 같다. 이번 눈은 심각한 눈 폭풍이 될 것이다. 가볍게 다룰 수 없다”고 말했다.
빌 더블라지오 뉴욕시장 역시 “이번 눈폭풍이 역사상 가장 강력할 수 있다”고 경고했다.
한편, 이번 눈폭풍은 뉴저지주에서부터 메인주에 이르는 미 북동부 지역에 막대한 영향을 미칠 것으로 예상되고 있다.
누리꾼들은 “뉴욕 눈폭풍 경보, 인명피해는 안났으면”, “뉴욕 눈폭풍 경보, 90cm라니”. “뉴욕 눈폭풍 경보, 겨울 싫다” 등 다양한 반응을 보였다.
뉴욕 눈폭풍 경보. 사진=채널A 방송화면 캡쳐
동아닷컴 디지털뉴스팀 기사제보 dnews@donga.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