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 트렌드 생활정보 International edition 매체

가희 “소유진 덕분에 뮤지컬 출연”…‘올슉업’ 인증샷 보니? ‘자체발광’

입력 | 2015-01-27 15:38:00

가희 소유진. 사진=JTBC ‘냉장고를 부탁해’ 방송화면 캡쳐, 박수진 인스타그램


‘가희 소유진’

가수 가희와 배우 소유진의 남다른 우정이 화제인 가운데 소유진을 포함한 가희의 ‘절친’ 여자 연예인들의 뮤지컬 ‘올슉업’ 관람 인증샷이 눈길을 끌고 있다.

지난해 12월 10일 배우 박수진은 자신의 인스타그램에 “올슉업 보구왓지요. 산드라 홧팅!!!”이라는 글과 함께 한 장의 사진을 게재했다.

공개된 사진 속에는 뮤지컬 ‘올슉업’에 출연 중인 가희(산드라 역)를 응원하기 위해 모인 박지윤, 박수진, 소유진, 전혜빈, 김성은의 모습이 담겨있다.

특히 이들은 ‘올슉업’ 책자를 들고 카메라를 향해 미소지어보이며 우정을 과시하고 있는가 하면, 우열을 가릴 수 없는 빛나는 미모를 뽐내고 있어 시선을 사로잡았다.

한편, 가희는 26일 방송된 JTBC ‘냉장고를 부탁해’에 소유진과 함께 게스트로 출연해 냉장고를 공개했다. 특히 이날 가희는 소유진에 대해 “내 인생의 방향을 바꾸게 해준 친구”라고 말하며 눈물을 보여 화제로 올랐다.

이날 가희는 “가희에게 소유진이란?”이라는 MC들의 질문에 “소유진은 내 인생의 방향을 바꾸게 해준 친구”라며 “뮤지컬을 할 수 있게 도와줬다”고 말했다.

이어 가희는 “그 전에는 내가 자존감이 굉장히 낮았다”며 “힘든 시기도 있었는데 그 때 소유진이 내게 ‘언니는 빛나는 사람이니까 그렇게 작게 있지 마. 언니는 누구보다 빛나’라고 말해줬다”며 눈시울을 붉혔다.

이에 소유진은 “사실은 자존감이 떨어졌다고 해도 제가 뮤지컬을 하게 한 것이 아니라 소개해준 것 뿐이다. 그런데 언니가 실력이 되니 오디션에서 합격을 한거다”라며, “무대를 보면서 가희가 슬퍼했던 모습이 생각나며 무대 끝나고 사람들이 기립박수치는데 눈물이 나더라. 이렇게 잘하면서 그 때 왜 그랬나 싶었다”고 답했다.

가희 소유진. 사진=JTBC ‘냉장고를 부탁해’ 방송화면 캡쳐, 박수진 인스타그램
동아닷컴 디지털뉴스팀 기사제보 dnews@donga.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