삼성전자가 세계 2위 반도체 기업 자리를 지켰다.
27일 미국 시장조사 업체인 IC인사이츠에 따르면 삼성전자는 지난해 반도체 매출이 372억 달러(약 40조1760억 원)로 2013년(343억 달러)에 비해 8.4% 늘어났다. 1위인 인텔은 지난해 매출이 513억 달러였다.
3위는 대만 위탁생산(파운드리) 전문 기업인 TSMC로 이 기간 249억 달러의 매출을 기록했다. TSMC의 매출 증가세는 전년 대비 25%에 달해 10위권 업체 중 가장 높았다.
황태호 기자 taeho@donga.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