바둑이 소년체전의 정식종목이 됐다.
27일 서울 송파구 올림픽로에 위치한 올림픽파크텔 3층 회의실에서 열린 대한체육회 제12차 이사회에서 바둑은 2015년 제44회 전국소년체육대회와 2016년 제97회 전국체육대회의 정식종목으로 채택됐다.
바둑은 지난 12년간 전국체육대회에서 동호인종목(11년)과 시범종목(1년)으로 참가해 왔다.
이로써 5월 30일 제주도에서 개막하는 제44회 전국소년체육대회에서 바둑은 초등부 단체전(남녀 각 3명)과 중등부 단체전(남녀 각 3명) 4개 종목의 대회가 열리게 된다.
양형모 기자 ranbi@donga.com 트위터 @ranbi361